[경북신문=김경남기자] 대구 동구보건소는 8월 22일부터 9월 19일까지 한달간 매주 목요일에 고혈압 · 당뇨병 환자 및 관심있는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‘혈압, 혈당 똑똑! 두드림(Do Dream) 고당교실’을 운영한다.

고당교실은 간호사, 영양사, 운동지도사 등 전문인력이 ‘고혈압, 당뇨병의 이해와 관리’를 주제로 고혈압·당뇨병 질환 및 합병증 관리 교육, 고혈압·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이 및 운동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.

이번 고당교실 교육 이수자는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를 위한 체험식 교육으로 혈압·혈당 측정법 및 당뇨 발관리, 싱겁게 먹기 및 영양 성분표 배우기, 칼로리 계산법 및 혈당 지수 알기, 저염 식사 만들기 및 시식 등 6주간에 걸쳐 진행하는「고당 자조모임」에 참여하게 된다.

동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하여 상반기에 고당교실 4회 148명, 고당 자조모임 6회 100명, ONE-STOP 혈관튼튼 1:1 맞춤형 관리 129명 751회, 만성질환 고위험군 건강상담 1,745명, 심뇌혈관질환(심근경색증, 뇌졸중) 조기증상 교육 1,817명 등을 실시했다. 

강태경 동구보건소장은 “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, 당뇨병의 꾸준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”며 “주민들이 스스로 생활습관을 변화시키고 만성질환에 대해 자가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김경남   gyangnam1@naver.com